반기문 총장, "짐바브웨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 해야 한다"

 

【뉴스캔】유엔은 22일 짐바브웨에서 콜레라로 숨진 사람이 1000명을 넘어간다고 밝혔다.




유엔은 "8월부터 집계한 통계에서 지금까지 1111명이 죽고 20581명이 콜레라에 걸렸다"고 말했다.




가장 심각한 곳은 짐바브웨의 수도인 하라레로서 9700명이 전염되었고 328명이 죽었다.




그 전염병은 현재 짐바브웨를 넘어서 남아프리카와 보트스와나등 근처의 다른 나라로 퍼지고 있다.




짐바브웨는 정치적 혼란, 심각한 경기침체 그리고 낙후된 생활환경등 여러 가지로 힘든 상태이다.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은 이 위기에 대응하는 짐바브웨의 통솔력에 대해 비판하였다.




그는 "우리는 짐바브웨가 지금 처해있는 정치적, 경제적, 인권 문제들에 대한 짐바브웨의 리더십이 실패하는 것을 계속 목격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짐바브웨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최고의 무언인가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거의 80% 정도의 국민들은 깨끗한 식수를 얻을 수 없고, 전염병을 막을 수 있는 올바른 위생시설들이 굉장히 부족하다고 언급하였다.




반 총장은 " 현재의 콜레라 전염병은 단지 식량, 농업, 교육, 건강, 물, 위생시설, 에이즈 같은 여러 가지의 뿌리 깊은 문제점들 중 가장 눈에 보이는 문제점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국제 인권/건강 기구는 현제 이 지역에서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돕고 있다.





뉴스캔 박요한 기자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