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강기정

열린우리당/강기정
6선 현역의원과 정치신인들간 격돌로 관심을 모았던 광주 북갑에서 80년대 학생운동을 이끌었던 열린우리당 강기정(39)후보가 여의 도에 입성했다.

2000년 총선과 2002년 8.8 보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고배를 마셨던 강 당선자는 지난 보선 이후 민주당 김상현(68)의원과 두번째 맞대결에서 김 의원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강 당선자는 탄핵정국에 따른 지지도 상승세를 등에 업고 ´젊은 리더십´을 강조해 ´포용의 정치´를 내세우며 탄핵역풍을 피해가려던 김 의원과 정면대결에서 승리했다.

다음은 강 당선자와 일문일답

▲당선소감은

-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광주정신을 지켜준 유권자들에게 감사드린다. 탄핵을 심판하고 새 정치를 실현해 달라는 요구와 아래를 향해 움직이라는 뜻을 받들어 첫 마음을 잃지 않고 유권자들의 열망에 보답하겠다.

▲초선의원으로서 포부는

- 불체포 특권 제한, 주민소환제 정착 등을 통해 국회의원의 특권을 포기하는 등 권위주의로부터 자유로운 ´민생정치´, ´현장정치´로 지역과 국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 시민들과 함께 커가는 정치인이 되겠다.

▲의정활동 계획은

- 보건복지 정책에 관심을 기울이겠다. 국민기초생활보장 대상자가 광주지역만 5만7천여명에 이르고 특히 북구갑 지역은 서민.빈곤층의 비율이 높다. 이들의 삶의 질을 끌어 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전남대 전기공학과 82학번인 강 당선자는 전남대 삼민투 위원장, 광주 민주청년회 의장, 광주.전남 청년단체 협의회 의장 등을 역임, 청년활동을 주도했으며 광주 북구 희망자활후견기관장, 21세기 정치연구소 소장 등을 맡고 있다.

1964/12/03 (남) 39세

북구희망자활후견기관 명예관장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과정 졸업

(현) 청와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현) 아파트공동체 연구센터 소장

(현) 열린우리당 지도위원

자치분권연대 집행위원장

전남대학교 삼민투위원장

광주 북구 두암동 561-5번지 동광주빌딩 1층/8층

062-267-9912

okang@lycos.co.kr

http://okang.pe.kr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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