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19일 지난해 사금융피해상담센터에 신고된 상담건수가 4,075건으로 2007년(3,421건)에 비해 19.1%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담유형 가운데 불법채권추심행위 679건(16.7%), 고금리 605건(14.8%)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고, 불법 대출중개수수료 수취행위는 272건으로 전년(156건)대비 74.4% 증가했다.




특히, 금감원은 불법 중개수수료 수취행위 및 불법채권추심행위가 크게 증가한 것에 대해, 제도권 금융회사의 리스크관리 강화로 대출받기가 어려워진 서민들을 대상으로 대출을 미끼로 작업비, 중개수수료 등을 편취하는 불법행위가 증가하고, 대출금 부실화를 우려한 대부업체의 강압적인 채권추심활동으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금감원은 설을 맞이하여 서민들의 궁박한 사정을 악용하는 불법업자로 의한 사금융피해예방을 위해 다음사항을 당부했다..




금감원이 후원하는 서민맞춤대출안내서비스(한국이지론 www.egloan.co.kr)를 통해 자신의 신용도에 맞는 대출이 있는지 먼저 알아보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을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또 돈을 준 경우는 수수료 환불 등 피해구제를 위해 금감원의 ‘불법대출중개수수료피해신고코너’(☎ 02-3786-8530)나 각 금융협회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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