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말 기준 연체율 3.72%,
같은 해 9월말에 비해 0.11% 증가

 

【뉴스캔】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0일 지난해 11월말 기준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을 조사한 결과 3.72%로 나타났으며 이는 같은 해 9월말에 비해 0.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보험회사 대출채권의 71.6%를 차지하고 있는 가계대출 연체율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3.31%로 ‘08.9월말에 비해 0.12% 상승했다.




최근 보험약관대출의 연체율이 ‘08.11월말 기준 4.51%로 0.12%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연체율이 ’08.11월말 현재 0.69%로 ’08.9월말에 비해 0.01%p 상승에 그쳤다.




기업대출의 연체율은 4.75%로 지난해 9월말에 비해 0.0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대출 및 부동산 PF대출의 연체율은 각각 2.34%, 2.44%로 ’08.9월말에 비해 각각 0.14%p, 0.21%p 상승했다.




금감원은 최근 보험회사 대출채권의 연체율이 소폭 상승했으나, 대부분 부실화 가능성이 낮은 보험약관대출의 연체에 기인하며, 손실흡수능력은 111.9%(’08.9월말 현재)로 비교적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 등으로 연체율이 상승하는 등 보험회사 대출채권의 건전성이 저하될 소지가 있어 여신부문별 연체율 동향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리스크요인에 대해 사전․사후적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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