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Top 후보 전시회 등 총 55개 국내 전시회

 

【뉴스캔】지식경제부(이하 지경부)는 21일 2009년도 Global Top 후보전시회 10개 등 55개의 국내전시회를 선정해 4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Global Top 전시회는 2012년까지 3개의 세계적 수준 또는 아시아의 대표전시회 발굴․육성 프로젝트를 말한다.




지경부는 이번에 선정된 각 전시회는 해외홍보 및 해외바이어․해외업체 유치활동을 위주로 지원할 방침이며, 지원으로 인한 효과는 6,400여개의 해외업체와 9.6만여 명의 해외참관객이 참가해 총 1,357억불 이상의 수출상담과 60억불의 수출계약실적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 12월 24일 공고를 통해 접수된 81개 신청사업을 대상으로 2차에 걸친 심사(서류심사, 종합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전시회는, ‘한국전자산업대전’, ‘한국기계산업대전’과 같이 세계적 수준의 대표전시회로 육성할 Global Top 후보전시회 10개, ‘국제전자회로전’과 같이 관련 산업의 대표전시회로 육성할 브랜드전시회 8개, 전문전시회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국제환경 및 에너지산업전 등 유망전시회 29개, 한국국제유통산업전과 같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정책전시회 8개다.




또, 유사전시회의 통합․대형화를 유도하고 국제적 수준의 브랜드전시회의 육성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Global Top 후보전시회 또는 브랜드전시회, 유망전시회로 선정된 전시회로서 3개 이상의 전시회를 합동 개최할 경우 별도로 1억원의 공동해외홍보비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




부품소재, 로봇, 실버,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부문의 전시회와 광산업, 섬유 등 역시 각 지방의 특화산업을 고려해 선정했다.




또 국제수준의 규모와 지명도를 갖춘 전시회의 지속적인 육성을 위해 선정된 10개의 Global Top 후보전시회와 8개의 브랜드전시회에 대해서는 별도의 해외홍보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세계적 전시회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앞으로 국내전시회 지원에 대한 성과제고를 위해 Global Top 후보전시회, 브랜드전시회, 유망전시회에 대한 평가관리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국내전시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정보화사업, 인력양성사업, 국제협력사업, 국내외 홍보사업 등 기반구축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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