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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환총재 ‘한국교회 강단 이대로 좋은가’ 주제로 특강


전국기독인연합회 공동회장 추대식 열려



전국기독인연합회(이하 전기연)의 김의환총재는 ‘한국교회 영적지도자 아카데미 특강’을 통해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강단이 오염됐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교회 강단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6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전기연 공동회장 추대식과 함께 열린 특강이었다.


 



김총재는 총신대 대학원총장과 칼빈 대학원 총장을 거치며 현재 설교를 준비하는 목회자들의 초점이 잘못됐다는 것을 지적했다.


 



특히 설교를 준비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본분을 중심에 두지 않고 설교를 듣는 청중에게 초점을 맞춘 것을 꼬집었다.


 



또한「긍정의 힘」의 조엘오스틴과 「불가능은 없다」로버트슐러목사의 긍정적인 마인드로 인해 성공주의적인 메시지가 더 강조 된 것을 지적했고, ‘잘살아보세’라는 운동으로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이 잘되는 것에 영향을 받았다고 원인을 설명했다.


 



김총재는 “하나님의 뜻을 성도들에게 올바르게 전하는 것이 선교이며 설교”라며 “구약의 선지자와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말씀하셨다는 것을 전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회성장을 위한 노력이 아닌 말씀의 성장을 통해 진정한 영적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며 “하나님이 전하기를 원하는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특강 있기 전 예배와 추대식, 그리고 회무처리 시간이 있었다.


 


이평소목사(상임회장)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에서 정성구박사(칼빈주의연구원원장)는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정박사는 “세상의 불의를 보고 하나님의 심판은 언제 오느냐에 대해 비록 더딜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이루어진다”라며 불합리한 사회적 현상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하나님의 심판이 정녕 응할 것”이라며 “오직 여호와의 영광만이 온 천하에 가득할 것을 바라보자”고 말했다.


 



이어 추대식에서는 고성실, 원준희, 이강익, 이기웅, 이성현, 정연송, 조갑문목사들과 한정석장로가 공동회장으로 추대되어 김의환총재가 추대증을 전달했다.


 


전국기독인연합회는 공동총재로 김의환목사, 정인찬목사가 맡고 있다. 대표회장은 박영률목사이고, 상임회장은 이평소목사, 공동회장은 이번에 취임한 8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사무총장 박태현목사, 사무처장 림현택 목사, 사무국장은 장승환 목사이다. 부설기관으로는 한국교회영적지도자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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