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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에서 현장 목회(사역)에 필요 과목 가르치기를 희망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가 2월19일 개최했던 ´젊은 목회자 포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신학대학원과 교단에서 목회준비를 대한 구체적인 방향제시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드러났다.


 




이번 설문은 ‘제1회 젊은목회자포럼’ 참석자 250명 중 설문조사에124명이 참여해 표본오차 ±5%이다.


 




설문 참여자는 졸업한지 4~10년 이상인 목회자가 반 이상이었고, 교단은 합동측이 76.7%로 가장 많았다.


 




특히 소속교단과 신대원의 교과과정이 좋은 목회 모형이나 다양한 사역분야를 폭넓게 제시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보통이다´와 ´그렇지 않다´라는 과반수 이상(교단-74.8%, 신대원-84.6%)의 결과를 보여줬다.


 






따라서 현재 미래사역 준비를 위해 ‘목회분야독서(44.0%)’나 ‘전문사역기관 활용(20.7%)’과 같은 개인적인 차원으로 노력한다는 응답이 나왔다.


 




또한 자신의 과거나 현재사역을 통해 목회계획에 도움이 되었거나 좋은 모델이 제시되었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러한 젊은 목회자들은 ‘신대원 졸업 후 신학과 목회실천에 대한 계속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85.6%가 선호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신학교에서 현장 목회(사역) 보다 필요한 과목이 가르쳐지기를 희망했다. 그 중 관심 갖는 신학의 분야와 필요한 신학 분야에 대해서는 실천신학과 성경신학이 꼽혔다.


 




특히 교과과정 중 가장 관심이 집중되어야 할 분야는 신앙, 경건, 영성 훈련분야가 전체의 51.8%였으며, 전통적인 신학과목 외에 목회 현장을 위해 필요한 과목으로 성경연구방법이 46.4%를 차지했다.


 




이러한 응답은 설교와 성경공부, 신앙훈련, 성경연구방법 등 목회현장에 실제적으로 적용되는 교과과정의 수정보완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한편 응답자들은 사역자로서의 자신의 영적 준비에 대해 41.3%가 ´어느 정도 준비되어 있다´고 답하였으며, 31.93%는 ´보통이다´라고 답하여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후한 점수를 매겼다.


 




또한 응답자들의 다수가 목회에 대한 분명한 소명과 그에 대한 목회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은 젊은 목회자들이 목회 사역을 위해 준비해야 할 목회적 내용과 방향, 그리고 목회철학에 대한 의식 조사로 미래 한국 교회의 성숙을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실시되고 분석됐다.


 




이상화사무총장은 이번 포럼에서 만난 중소형교회 교육전도사와의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절박한 탄원’이라는 칼럼을 섰다.


 




이사무총장은 “신대원을 졸업하는 순간 주님 나라와 교회를 위해 모든 것을 갖춘 ´무적(無敵)의 용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 ´무적(無籍)상태´가 된다"라는 말을 통해 현 신대원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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