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관리위 통해 인원과 차량 군사분계선 통행, 군통신선은 계속 차단...통일부 "짧은 기간에 정상화, 의미있다"


【뉴스캔】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에 반발, 9일 남북간 군통신선을 차단함으로써 단절된 개성공단 통행이 10일 정상화됐다. 북한은 이날 오전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인원과 차량의 군사분계선 통행을 승인한다고 통보했다.


 


통일부는 “아직 군통신선은 차단돼 있는 상태”라며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출입자 명단을 인편으로 주고 받는 방식으로 통행을 정상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경의선 육로를 통해 인원 706명과 차량 424대가 개성공단으로 들어가고 인원 421명, 차량 297대가 개성공단에서 남측으로 귀환할 수 있게 됐다.


 


통일부는 "일시적인 장애가 있었던 것은 유감이지만 짧은 기간에 정상에 가깝게 되어가는 과정은 의미있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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