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신철현 기자]전 세계에 불어닥친 유례없는 극심한 경기불안속에 각 나라마다 실업자 증가 문제가 최고의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바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경우만 보더라도 실질 실업상태에 있는 청년이 2009년 2월 기준으로 약 121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이러한 극심한 불황속에서도 취업 준비생이나 직장인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자격증 취득 열풍이 뜨겁게 불고 있다.


얼마전 통계청이 국가통계에서 어렵게 찾아내 선정한 ´2009 블루슈머 10´에서도 취업예비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요리학원,이/미용학원의 경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것으로 밝힌것을 보면 알수 있다.


 


요리,미용학원의 경우 예전부터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지만 최근에는 남성들과 직장인들의 발길도 무척 많아진 것이다.


특히 미용학원의 경우 학원에서 피부미용,헤어,네일아트,메이크업,헤나 등의 여러분야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분야를 선택할수 있기에 더욱더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불고 있는 자격증 취득열풍에 대하여 부산 서면에서 이인자 미용학원/미용재교육센타(http://www.lijschool.com)를 운영하고 있는 이인자 원장에 의하면"이전에는 취업준비생들이나 창업자들의 수강신청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직장을 다니고 있는 직장인들의 문의가 부쩍 많아졌다"며 "보통 미용학원의 수강생들이라하면 여성들이 대부분인걸로 알고 있지만 남성들의 숫자도 결코 적지 않다"고 했다.


 


학원에서 만난 김미선(44세)씨는 "남편이 현재 직장에 다니고 있지만 요즘같은 불황에 남편이 언제 어떻게 회사를 그만두게 될지를 모른다.만일 그런날이 오면 직접 취업전선에 뛰어 들거나 창업을 하기 위해 피부미용 자격증을 취득할려고 한다"며 "나이가 많아 처음엔 좀 걱정을 했으나 와보니 연령대가 다양했다"고 하자 이 원장은 "수강생들의 나이가 젊은이부터 40,50대 까지 다양하다"고 밝혀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는걸 알수 있다.


 



이 원장에 의하면 "최근에는 기존 미용업계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이 회사에서의 위치나 더 나은 실력 향상을 위하여 재교육에 대한 문의가 부쩍 많아졌다"고 하며"기존 어떠한 분야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도 다른 분야의 자격증 취득에 관심을 가지는게 요즘의 추세"라고 하였다.


 


또한 이인자 원장은 자격증 취득에 대하여 "학원 선택도 매우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전문가의 길에 들어서기에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분야의 자격증 취득이 학원 선택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극심한 불황속에서도 지금 불고 있는 자격증 취득열풍은 당분간은 쉽게 사그러 들지 않을듯 싶다.


남들이  한다고 무작정 따라하기 보다는 평생을 업으로 삼고 살아가야될 직업의 선택에 중요한 자격증 취득시에는 그무엇보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분야의 선택이 중요하다 할것이다.


 


도움말: 이인자 미용학원/미용재교육센타       이인자 원장


                                                                현)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 중앙회강사


                                                                     동의대 사회교육원 주임교수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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