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0일 열려 전국법관워크숍 개최

대법원은 다음달 20일부터 이틀간 충남 천안시 상록회관에서 각급 법원을 대표하는 판사들을 소집해 신영철 대법관의 재판 개입 파문을 논의하고 수습하기 위한 ´전국 법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재판의 독립과 사법행정의 구체적인 경계와 현행 인사 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참석자는 각급 법원의 법원장과 부장판사 등 80여명으로 전국 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법원현안을 논의하는 것은 지난 2003년 4차 사법 파동 이후 처음이다.



또 각급 법원장들은 현재 이메일을 통해 본 건에 대한 의견을 수렴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담 법원행정처장은 이날 법원 내부 전산망에 올린 글을 통해  "현재 재판 독립에 관해 논의가 진행 중인데 사법부의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문제인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캔 장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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