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없는 음식점, 킨텍스 관람객 발 길 끊어질 수 있어

【뉴스캔】



【서울=아이컬쳐뉴스】´2009 서울모터쇼´(이하 서울모터쇼)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에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모터쇼 및 기타 행사가 열리는 킨텍스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들이 마련돼 있다. 특히 킨텍스 내에서 들어선 음식점들은 관람객들의 피곤함을 덜어주는 휴식공간이 되면서 끼니를 채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음식점들 한 곳이라도 터무니 없는 차림표로 바가지 요금을 씌운다면 킨텍스를 찾는 관람객들의 수는 감소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2일 서울모터쇼 프레스 데이가 열린 킨텍스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2층에 위치한 한 푸드코트를 찾았다. 다양한 메뉴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것이 6,000원 제육덮밥...
제육덮밥의 가격이 6,000원으로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유가 있겠다는 생각에 주문을 하고 배식처로 갔다. 셀프로 운영되는 배식처에서 나온 제육덮밥은 눈만 깜박이게 만들었다. 국물, 파래 볶음, 김치 3가지 반찬과 함게 나온 제육덮밥에 실망이 들었다. 그래도 맛에 기대를 하고 먹었지만 이건 정말 아니었다.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6,000원이라는 값을 지불한 것이 아까울 정도였다. 값어치를 못하는 음식에 관람객들은 불평불만을 안고 다시는 오지 않겠다는 생각이 역력히 들게했다.


 


사진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성의없이 음식을 만들어서 내놓는다는 느낌을 받게하고 있다. 더구나 먹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마지 못해서 억지로 먹을 수 밖에 없게 한다.


 


이곳에서 제공된 제육덮밥 및 기타 음식의 가격은 서울 일반 음식점보다도 값이 비싼편이다. 밑반찬부터 성의가 없어 보이게 나오는 것부터 불쾌감을 들게하는데 가격이 비싸면 당연히 손님들은 찾지 않게 된다.


 


이에대해 관계자는 "임대료가 비싸서 음식값이 비싸다"며 "맛이 없으면 환불해 드리겠다"고 했다. 결국 환불조치를 취한 관계자는 "죄송합니다"는 말이 전부였다.


 


이날 이곳 음식점을 찾은 서울모터쇼의 한 관계자는 "어쩔 수 없이 먹었다. 일반 음식점보다도 형편없는 수준으로 서비스를 하는 것 같았다. 전시장과 음식점들이 먼 곳에 있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그래도 저정도 있으니 다행이다. 그동안 없었을 때는 불편했다. 개선되기를 바랄 뿐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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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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