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간에는 대화가 필요하다´

 

【뉴스캔】“최근 들어 연성권력(Soft Power)이란 단어가 자주 회자된다. 연성권력이란 무엇인가.




가깝게는 중국은 북경올림픽 이후 중국이라는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고, 멀게는 120년전 한불수교이후 향수가 한국에 품격 높은 프랑스를 대변하는 매력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미국 국제관계전문가인 하버드대 조지프 나이교수가 만들어낸 연성권력이란 말은 권력을 상대로부터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것이라 가정하고 그 방법을 생각할 때, 빼앗거나 바꾸거나 유인할 수 있는 강제를 기초로 한 군사, 경제력보다는 훨씬 더 적은 비용과 수고로 매력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문화력이 중요하다는 초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 들어 이러한 문화력을 기초로 한 문화외교가 한국에서도 활발하다.




외교통상부 문화외교국에서는 제작년부터 아프리카, 아랍, 중앙아시아등 그간 문화교류가 상대적으로 미진했던 국가들을 대상으로 문화축전을 열고 있다. 올해는 7월 중남미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는 문화축전을 계획중이다.




문화외교국 관계자는 “문화외교의 본질은 쌍방향성에 있다. 우리문화를 해외에 전파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외국문화를 한국에 소개하는 것도 큰 의미를 가진다. 문화간에는 대화가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이러한 계속된 문화외교는 국가로서는 국가이미지를 제고하고, 기업차원에서는 상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으며, 개인 차원에서는 새로운 것에 대한 문화적 호기심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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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 추정남 기자 qtingn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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