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차 총회장 박성배목사 관용과 포용 정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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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통합측(총회장 박성배 목사) 제58차 정기총회가 18-21일 ‘성령으로! 사랑으로!’라는 주제로 청원진주초대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지난 4월 30일 부동산재판에서 승소, 교단정통성 및 법통을 재확인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포용’과 ‘수용’이 강조됐다.


 


총회에는 박종선 목사, 정원희 목사, 서상식 목사, 장희열 목사 등 주요 증경총회장이 대거 참여했으며, 이탈했던 일부 지방회 회원들이 복귀해 차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엄신형 목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권오성 총무 등 한국교회 주요 연합기관 대표가 참석해 축사 메시지를 전하며 정통성을 회복한 교단으로서의 위용을 자랑했다.


 


또한 美 나님의성회를 대표하여 주재 터너 선교사가 참석해 기하성의 정통성을 인정하며 축사했다.


 


기하성은 지난 4월말 내려진 부동산 관련 재판에서 승소함으로써 교단법통 및 정통성을 재확인한 것을 바탕으로 ‘관용’과 포용‘의 정신을 강조했다.


 


박성배 총회장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자’라는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교단이 갈라진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면서 “4월 30일 승소판결을 계기로 이해타산을 떠나 우리 곁을 떠났던 이들을 넉넉한 마음으로 포용하고 수용하자”고 역설했다.


 


박 총회장은 이어 “교단 정통성은 누구도 건드리거나 훼방할 수 없다”며 “선후배들이 정통성을 찾아 다시 돌아와 서겠다면 반겨 안아야 진정한 지도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단을 상대로 부동산이전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던 순복음춘천교회 김주환 목사는 특별히 격려사 순서자로 나서 “포용의 증인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총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재판 후 박성배 총회장은 김종남 직전총회장을 화해의 메신저로 김주환 목사에게 보낸 것에 대해 김 목사가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NCCK 권오성 총무는 “풍랑 속에서도 오히려 하나님께서 합력하여 더 큰 선을 이루어주시는 큰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한기총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는 “한국교회와 전세계 성령운동에 대역사를 이루는 계기를 만들어 주실 것”이라고 밝혔다.


 


기하성 증경총회장인 김진환 목사도 “마음이 아팠으나 1년간의 진통은 교단의 혁명이고 변신이라 생각한다”며 “정통이 바로 서있다는 것에 총회장을 비롯해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총회는 군목주일, 신학교주일, 총회주일 등의 신설문제, 이탈자의 재단복귀 문제 등을 실행위원회에 맡겨 처리키로 했다.


 


지난 3월 헌법총회에서 양교단이 합의해 선임됐던 임원은 이번 회기 동안 변동 없이 직무를 수행한다.


 


이에 따라 제58차 총회 임원은 총회장에 박성배 목사, 부총회장에 허일룡․임성렬목사․송수용장로, 총무에 이삼용 목사, 부총무에 선영욱 목사, 서기에 이종태 목사, 부서기에 박지호 목사, 재무에 송시웅 목사, 부재무에 서안식 목사, 회계에 김낙귀 목사, 부회계에 김산기 목사 등 구 통합측 및 수호측 인사가 안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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