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진영
도시설계전문가인 열린우리당 김진애 후보를 누르고 승리한 한나라당 진영 당선자는 "경제를 살리는 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1950년생인 진 후보는 사법시험(17회)에 합격, 육군 법무관과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를 거쳐 1981년 변호사 개업을 한 뒤 1997년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 정책특별보좌역을 거쳐 2000년에 이어 두번째로 서울 용산구에 출마했다.
--당선소감은.
▲용산구민 여러분들과 지지자들께 감사한다. 마지막까지 선전해 준 다른 후보들께도 감사드린다.
--승리의 원동력은.
▲낙선이후 지난 4년동안 많이 다녔고 낙선 뒤 지역에 대한 노력을 구민들이 높이 평가했다. 지지자들이 변하지 말라는 말을 많이 한다. 신뢰와 진실성을 보여줬기에 유권자들이 나를 선택한 것 같다. 4년전 떨어진 날 밤 처와 ´감사사례´를 열심히붙였다. 그때 우리를 봤던 분들이 우리의 진실한 마음을 좋아하더라.
--향후 의정계획은.
▲경제살리는데에 앞장서겠다.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대표를 하면서 좋은 제도, 좋은 시스템, 좋은 법을 가진 나라를 만들면 좋은 나라가 될 것이 라 생각했다. 의정활동을 하며 경제관련 제도와 법을 선진화시키도록 하겠다.
--선거운동 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여론조사와의 싸움이 힘들었다. 이길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지지자들에게 믿음을 전해줘야 한다는 생각에 잠시도 쉬지 않고 선거운동을 했다.
--상대방 후보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
▲김진애 후보가 용산에 온 것은 용산발전을 위해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정치직업꾼은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 전문가인 후보가 와서 환영했다.
--선거후유증에 대한 생각은.
▲4년전과 똑같다. 당을 떠나 모두를 포용하는 사람이 될 거다. 하지만 돈을 요구하는 사람은 당원이더라도 친구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1950/10/23 (남) 53세
변호사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 판사
88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고문변호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 대표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한나라당 기획위원장
서울 용산구 갈월동 98-38 청룡빌딩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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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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