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나윤환) 119구조대는 지난 2일 밤 자살관련 위치정보추적요청 현장에 긴급히 출동하여 요구조자 1명을 무사히 구조하여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이날 밤 21시경 요구조자 A모씨(여, 35세)는 죽어버리겠다고 말한 후, 차량을 가지고 나간 후 연락이 두절되어, 119상황실로 긴급히 위치정보추적과 수색요청을 해왔고, 보성소방서 119구조대는 구조대원 10여명과 보성경찰지구대 직원과 합동으로 보성읍 및 조성면 일대의 여관, 친구집, 야산 등에 대하여 밤늦도록 수색활동을 전개하여 S여관에 투숙중인 요구조자를 발견하여 보호자에게 인계하였다고 밝혔다.

보성소방서 관계자는 휴대전화 위치추적은 요구조자의 이름과 인상착의만으로 이동전화 기지국 주변으로부터 반경 5㎞의 넓은 지역을 일일이 수색해야 하고, 수색에 많은 구조대원과 시간이 투입되는 관계로,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시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면서 “반드시 긴급을 요하는 경우에만 요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이동전화 위치정보 확인서비스’요청은 화재 등 긴급구조사항과 자살 등에 한해, 본인, 배우자 및 2촌 이내의 친족, 민법상 후견인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허위로 요청한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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