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의 공격적 마케팅, 국가 이미지 상승에 큰 역활


【뉴스캔】대만 여행객이 한국여행중, 신종 플루에 감염되면, 400만원의 위로금을 받게된다.



한국관광공사(사장대행 엄경섭)는 하계 성수기를 앞두고 신종 인플루엔자A 확산에 따라 주춤해진 대만지역의 방한수요를 진작하기 위해 오는 6월 중순부터 대만지역에서 최초로『신종 플루 보상 위로금 제도』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동 사업은 과거 SARS에 이어 신종 플루에 관해서도 한국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여행목적지임을 알려 한국의 건강한 이미지를 강화하고 방역체계에 대한 자신감을 적극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는 대만 주재 외국관광기구 중 처음으로 이와 같은 제도를 실시했다.


 



보상 위로금 제도에 의하면 대만 관광객들이 이 사업에 공동 참가하는 현지 항공사 및 여행사의 방한상품을 이용하여 한국여행을 마치고 귀국 한 후 7일 이내에 대만정부가 지정한 병원에서 신종 플루 감염 확진자로 판명될 경우, 1인당 NT$100,000(한화 약 4백만원)의 위로금을 지급받게 된다.


 


한편, 이 사업은 6월 중순부터 8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관광공사 한화준 타이페이 지사장은 “금번 신종 플루 보상 위로금 제도는 지난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대만관광박람회(TTE)에서 279명의 타이베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기획하여 충분한 사전조사를 거쳤다”며 “이번 제도시행은 일회성 홍보가 아닌 소비자 신뢰 제고를 통한 실질적인 방한관광 수요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 국제부 이명근 기자 welove5555@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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