姜元求 (강원구)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장. 동신대 초빙교

6월 20일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회장 강원구)는 중국인 유학생 40여명을 순천시 문화유적지를 답사한다. 답사 지역은 충무사, 순천왜성, 연자루, 팔바비, 백우탑, 순천만, 낙안읍성, 선암사 등이다.

충무사와 순천왜성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장군, 명나라의 진린장군 등과 연합하여 일본의 소서행장(小西行長)이 쌓은 왜성(倭城)에서 삼국이 전투한 지역이다. 특히 이곳은 한국과 중국이 연합하여 일본을 물리친 곳으로 중국인들에게는 감명 깊은 곳으로 유명하다.

연자루(燕子樓)는 순천시 대표적인 누각으로 연자(燕子)란 제비를 나타낸 것으로, 강남에 갔던 제비들이 찾아온 것으로 순천시를 바라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며, 주변에 고려시대 최석선생의 팔마비와 강필리선생의 백우비가 있어 청백리의 표상이 되고 있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낙안읍성은 우리나라 전통민속마을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특히 대장금의 촬영지로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순천만은 요즈음 생태지역으로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곳으로 소개되었으며, 선암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로 유명한 곳이다.

임진왜간 때 조선을 도우러온 명나라 해군제독 진린장군의 후손들이 해남군 산이면에 광동진씨(廣東陳氏)로 많이 살고 있으며, 진린장군을 모시는 사당인 황조별모(皇朝別廟)가 있기도 하다.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는 5월에도 중국유학생들을 2차례나 초청하여 장흥군과 화순군의 중국관련 유적지를 답사하기도 하였다. 한중문화교류회는 앞으로도 광주 전남지역의 중국관련 유적지를 계속적으로 발굴하여 중국 유학생들에게 소개는 물론 중국에 알려 관광객유치에 목적을 두고 있다.




姜元求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장. 동신대 초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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