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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연예스포츠] 감독과 함께 영화보고, 관람한 영화에 대해 토크 이벤트!




오는 7월 9일부터 7일간 서울극장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는 충무로에서 활동하는 유명 기성감독 9인과 함께 이색적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기존 영화제에서 일반적으로 출품감독의 상영 후 해당 감독 혹은 배우와 대화를 갖는 프로그램인GV(Guest Visit)와 달리, 출품감독이 아닌 2-3인의 감독들이 관객들과 영화를 함께 보고 관객들과 자유로운 토크를 나누는 ‘씨네톡톡’ 이벤트가 그것이다.

영화제 기간 동안 하루 1편씩 ‘씨네톡톡’
유명 기성감독 9인 토크 게스트로 나서

11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씨네톡톡’ 이벤트에는 <뜨거운 것이 좋아>와 <싱글즈> 등 충무로의 트렌디한 감성, 권칠인 감독과 방송가에서 유쾌한 입담으로 눈길을 끈 <라이터를 켜라>의 장항준 감독, 충무로 대표 여성감독인 <발레교습소>의 변영주 감독, ‘권상우-김하늘’ 콤비의 최고 히트작 <동갑내기 과외하기>를 연출한 김경형 감독, <천하장사 마돈나>로 충무로의 기대주 감독으로 떠올라 2007년 EBS ‘시네마천국’의 안방MC로 활약한 이해영 감독, <오로라 공주>, <시선1318>을 연출한 방은진 감독, ‘이병헌-수애’ 주연의 <그해 여름>와 재기 발랄한 히트작 <품행제로>의 조근식 감독, <은하해방전선>의 윤성호 감독, <포도나무를 베어라>의 민병훈 감독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특별히 그룹 ‘더더’의 보컬로 데뷔한 뮤지션이자 라디오 DJ인 한희정씨도 함께 한다.

청소년의 뜨거운 성(性) 담론에서부터 집단 따돌림, 자살, 어린이 노동 문제까지

‘씨네톡톡’ 이벤트가 이뤄지는 상영작품은 총 6편이다. 7월 10일에는 멕시코 극빈 아동들의 생계를 위해 일을 해야 하는 현장을 담은 <상속자>, 7월 11일에는 자살 시도를 밥 먹듯 하는 소년의 이야기인 <맹세코 난 아니야!>, 7월 12일에는 청소년들의 성(性)을 다룬 7편의 국내외 단편이 속한 ‘반짝이는 순간들-레드’ 섹션을, 7월 13일에는 조금은 섬뜩한 게일 지방의 동화를 판타지물로 만든 <신비의 눈꽃을 찾아서>, 7월 14일에는 이지메로 자살을 시도한 학생이 전학간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파랑새>로 ‘씨네톡톡’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11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식은 7월 9일 저녁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며, 저스틴 케리건 감독의 <아이 노우 유 노우(I Know You Know)>가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11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오는 7월 9일(목)부터 15(수)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간 서울극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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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해순기자 esportsi@esport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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