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이석현

열린우리당/이석현
´총각 국회의원´으로 알려진 경기도 안양시 동안갑 열린우리당 이석현(53) 후보가 재수 끝에 3선에 성공했다.

14대와 15대 안양 동안에서 연거푸 당선됐고 공직자 재산공개, 동강댐 건설반대운동을 주도하며 열성적인 의정활동을 했던 이 당선자는 15대 의원 당시 이른바 ´남조선 국회의원´이란 ´명함파동´으로 소속 정당인 국민회의를 탈당하고 복당하는 등시련을 겪었다.

16대 총선에서 낙선한 이 당선자는 2001년부터 환경관리공단 이사장으로 근무하며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등 기관장으로서도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 당선자는 구태 정치를 청산하고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펴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준 유권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서민을 위한 정치, 경제를 살리는 정치를 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

-16대 총선에서 낙선 후 어떤 생각을 했나.
=정치인이 배라면 국민은 바다다. 바다가 성나면 배는 뒤집힌다. 당시 국민이 두렵다고 느꼈다. 국민을 공경하는 정치, 국민을 두려워하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그동안 환경관리공단 이사장으로 근무하면서 배운 점이 있다면.
=과거 국회에서 동강댐 건설반대 등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했었다. 그러나 당시는 단지 운동 차원이었다. 환경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대기, 수질 등 환경 분야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공부를 많이 했다. 앞으로 국회에 등원하면 국민의 환경 수요를 정치에 담을 수 있는 교량역할을 하겠다.

-의정활동 계획은
=젊고 힘있는 의원들과 손잡고 잘못된 정치를 뜯어 고치고 구태 정치를 청산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특히 당리당략에서 벗어나 투명정치를 위한 제도적, 법적문제점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1951/03/16 (남) 53세

정당인

서울대학교 법학과 졸업

제 14,15대 국회의원

환경관리공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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