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기관 97%가 IT/SW중소기업, 대기업은 수요기업으로 참여하여 상용화 촉진 기대

 【뉴스캔】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는 21일 “추경예산 300억원으로 추진 중인 ‘IT/SW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 과제로 총 71개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 (지정공모과제) 모바일, 자동차 과제 약 40억원, 7개 과제


     * (자유공모과제) 의료, 조선, 그린 에너지 등 약160억원, 40개 과제


     * (지역공모과제) 부산 해양IT물류 등 약 100억원, 24개 과제




‘IT/SW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는 경기침체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중소기업 IT/SW산업의 일자리창출을 도모하고, 제조업ㆍ서비스업에 임베디드SW를 결합하여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09년도 추경예산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동 사업은 지난 4월 30일 국회예산 확정후 사업공고(5.25~6.15)시 접수된 약 400건의 과제에 대해 서면평가(6.25) 및 최종발표평가(7.2)를 거쳐 총 71개 과제가 선정됐다(최종경쟁율 약 5.6 : 1).




선정된 분야는 모바일, 가전과 같은 IT산업 뿐 아니라 자동차, 조선, 건설, 국방, 조선은 물론 농업 및 의류산업과 같은 전통산업도 포함하여 12개의 다양한 분야에 골고루 지원하여, 모바일, 자동차 등 전략 산업 육성과 IT/SW융합을 통한 주력 산업의 고도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선점을 도모한다.




선정과제는 모바일 스마트폰 과제, 그린자동차 과제, 화학소재공정 과제, 태양광에너지 과제 등으로 다양한 분야의 주력 산업에서 새로운 도약의 촉매 역활을 기대한다.




특징적인 과제로서 ‘개방형 모바일 단말 UI 플랫폼 개발’ 과제는 세계 2위권의 우리나라 모바일 단말 사업이 노키아의 심비안, 구글의 안드로이드 등이 경쟁하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앞서 나가는데 핵심적인 개방형 모바일SW 플랫폼의 차세대 요소기술 및 제품을 개발한다.




‘임베디드SW 기반의 차량 전원분배장치 개발’ 과제는 SW 기술로 차량내 전력소비를 감소시키는 제품으로서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전자장치가 점차 더 중요해지는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




특히 모든 지원 과제의 주관기관이 중소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그 중 97%가 IT/SW 중소기업이다.




주관기관을 포함해 총 153개 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발될 제품의 수요기업인 대기업들이 참여기관으로서 사업의 효과를 높여 이번 사업이 대·중소 상생협력 모범사례로도 부각되었다.




47건이 대‧중소기업, 또는 중소기업간 컨소시엄으로 구성되어 중소기업의 수혜가 크고 기업간 문화가 상호 협력·보완적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대중소기업 컨소시엄과제 6개, 중소기업간 컨소시엄과제 38개, 산학연협력과제 3개




이번 사업의 참여인력은 총 1,597명이며 민간부담금(정부출연금대비 평균 약50%)을 포함한 총사업비 3억원 당 1명 이상 신규고용 의무화와 추가적인 신규고용에 대한 평가시 우대를 통해 선정기업이 208명 이상,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신규 창출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경제 침체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추경편성의 취지를 살려 7월 내에 기업당 5억원 내외의 정부출연금을 지급하고, 과제별 전문가를 지정하여 고용유지 및 상용화 등의 성과 관리를 강화하고 일자리 확보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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