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여력 31%, 경영상태 위험해!

[뉴스캔/시사프라임]보험소비자연맹( www.kicf.org)은 소비자에게 개별 보험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2009년 3월말(FY 2008) 현재 22개 전 생명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하여 “2009년 좋은 보험회사 순위”를 공개했다.



그 결과 1위는 삼성생명, 2위는 교보생명, 3위는 푸르덴셜생명이 차지한 반면, 금호생명은 종합평가에서 22위 최하위를 면하지 못했다.



또한 건전성, 수익성 부문에서도 꼴찌를 차지 했는데 모든 부문 평가에서 부진하여 소비자의 회사 선택에 신중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종합평가기준 1위라서 보험금 지급이 용이한것은 아닌것으로 취재결과 나타났으며 이에따라 순위를 떠나서 보험상품과 회사의 소비자 대응 태도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금호생명의 경우 지급여력비율이 31.47%로 업계평균 228.7%의 13.7%에 불과하고 업계 최하위로 100%에도 크게 못 미쳐 금융감독원의 지급여력 평가등급의 4등급(취약)~5등급(위험)의 하위 등급에 해당되며, 보험업감독규정 제 7-18조(경영개선요구) 에 해당되는 상태로 안정성부문도 최하위권으로서 회사경영이 상당히 위험한 상태로 소비자가 반드시 알고 회사선택에 참고해서 신중을 기해야 할 사항인것으로 나타났다.



또 회사의 총자본 규모를 알 수 있는 자본총계(자본금과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합계액)가 427억원(업계의 0.2%)으로 22개 생보사중 가장 적고, 부실자산비율이 0.68%(업계평균 0.19%),위험가중자산비율 66.01%(업계평균 33.72%)로 업계에서 가장 높아 건전성부문에서 꼴찌로 회사의 위험성을 적나라하게 나타내고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금융 감독당국은 금호생명의 경영상태가 이러함에도 불구 하고 감독규정에 따른“경영개선요구”및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소비자는 당연히 알 권리를 침해 당했고, 파산 등 부실로 이어질 경우 심각한 재산상의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메트라이프생명은 안전성(4위)과 수익성(3위) 상승에 힘입어 전년 17위에서 5위로 급상승했는데 메트라이프는 법인세환급에 힘입어 당기순이익 1,093억원으로 수익성 3위를 달성한것으로 나타났고 뉴욕생명과 KB생명도 10단계 상승하여 각각 10위, 12위를 기록했다.


 


 


뉴스캔/시사프라임   정창곤 기자 oldp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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