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3개, 동메달 1개 획득 참가자 전원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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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소리뉴스] 지난 8월 9일 개막과 함께 열전에 돌입했던 제21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표단(단장 : 양태천 경성대 교수)은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 참가 학생 모두 메달을 획득하였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위원장 : 정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는 8월 9일부터 14일까지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83개국 309명의 세계 각국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1ㆍ2차 시험을 치른 결과 한국대표단은 금메달 3개로 역대 최다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박재성(서울과학고2)군은 지난 2006년 멕시코에서 개최된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박재현(당시 서울과학고1)군과 형제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으며, 또 다른 금메달 수상자 강동구(서울과학고2)군은 800점 만점에 710점을 획득, 개인 성적 종합순위 5위에 올라 한국대표단 중 최고 성적을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중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성혁화(경북 문경중3)군과 일반계 고교에 재학 중인 윤형석(김해영운고3)군이 각각 동메달과 금메달을 차지, 눈길을 끌었다.

국제정보올림피아드는 정보과학에 재능을 가진 전 세계 과학영재들의 창의적 탐구활동 촉진과 정보과학 교육의 국제적 상호교류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89년 불가리아에서 유럽 13개국을 중심으로 첫 대회가 개최된 이후 올해로 21회째를 맞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1년 제3회 그리스대회에 옵저버로 임원단만 참가한데 이어 1992년 독일대회부터 공식 대표단을 파견하였고, 이번 제21회 불가리아 대회에 18번째 대표단을 파견하였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미래 기술혁신을 선도할 우수한 과학두뇌를 조기에 발굴ㆍ육성하고 창의력과 사고력 중심의 과학교육을 실시하며, 세계의 과학영재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국제과학 올림피아드 각 분야* 대표단의 선발과 대회참가를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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