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대만 마잉주(馬英九)총통은 최근 총통부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어 태풍 모라꼿에 대한 정부 대응이 늦었던 점을 사과하고 대만 재난복구기관을 쇄신하겠다고 약속했다.


 



마 총통은 “국가의 리더로써, 복구기간동안 발생한 정부의 모든 실수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태풍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가 사망, 실종한 모든 국민들에게 머리숙여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 총통은 “태풍 복구 기간동안 정부기관에서 그들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조사를 통해 행정적,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면서 “그러나 복구사업과 이재민들의 재정착이 시급하고, 재난구호팀 사기에 영향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해 9월 초까지는 기다려 달라”고 언급했다.



 


대한뉴스 / 국제부 이명근 기자 welove5555@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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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주한 타이페이 대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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