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2009년 8월까지 2조7,736억원 지급"

 【뉴스캔】노동부는 25일 “금년 1월부터 8월 24일까지 실업급여를 받은 수급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금년 1월~8월24일까지 총 2조 7,736억원의 실업급여를 1,002,809 명에게 지급하였는데, 실업급여 수급자 수가 연도중 100만명을 넘어서기는 1996년 실업급여가 지급되기 시작한 이후 최초이다.




     ※ ‘08년 지급실적 2조8,653억원, 수급자수 990,061명




작년 같은 기간에 1조8,385억원의 실업급여를 723,347명에게 지급한 것과 비교할때, 지급액은 9,351억원(50.9%), 지급자 수는 279,462명(38.6%)이 증가한 것이다.




이와 같이 실업급여 지급액이 예년에 비하여 대폭 늘어난 것은 작년에 발생한 경제위기로 인해 실업급여 신규신청자수가 급격하게 증가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참고로 올해 1월부터 8월24일까지 실업급여 신규신청자는 747,447명으로 나타나 작년 같은 기간의 신규신청자 523,878명에 비해 223,569명(42.7%)이 증가하였다.




노동부 장의성 고용서비스정책관은 “2009년도 실업급여 예산은 2008년도 보다 1조9,671억원(67.9%)이 더 많은 4조8,648억원을 확보하여 실직자에 대한 실업급여 지급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실업급여가 실직기간중 구직활동과 실직자의 생계에 보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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