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되고 삼국의 역사를 기록한 삼국유사가 태어난 곳 인각사를 가다.

보각국사정조지탑과 인각사 석불좌상



보각국사 일연기념관에 남겨진 일연스님의 마지막 말씀


인각사 경내 모습


 


연일 고공 행진을 진행중인 드라마 ´선덕여왕´, 선덕여왕 드라마의 인기는 삼국시대, 특히 신라에 대한 역사적 관심으로 모여지고 있다. 오늘 날 우리에게 신라시대의 역사를 전해주는 대표적인 역사서를 말하라면 삼국유사와 삼국사기를 말 할 수 있다.


 


삼국유사는 고려 충렬왕 때 보각국사 일연스님이 인각사에서 집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인각사는 대부분의 사찰이 산지가람인 것에 반하여 대표적인 평지가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각사 앞에는 위천이 흐르고, 그 북쪽에는 병풍처럼 둘러져 있는 학소대가 빼어난 풍경을 자랑한다.


 


인각사에는 보각국사 일연스님의 공적을 기록한 보각국사비(보물 제 428호)와 일연스님의 부도탑인 보각국사정조지탑(보물 제 428호), 인각사 석불좌상 등의 다양한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 또, 일연스님 기념관에서는 일연스님의 일대기와 삼국유사 집필에 대한 내용이 보존되어 있다.


 


인각사는 경북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에 위치하고 있다.


 


최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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