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 스타기업 육성..“바이오기업 IR행사를 동시개최”

 【뉴스캔】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는 17일 “국내 바이오산업의 투자활성화 및 글로벌 바이오 스타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메디컬 신성장동력펀드’ 출범식과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가 ‘바이오코리아 2009 행사(9.16~9.18)’가 진행 중인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출범펀드의 공식명칭은 “Burrill-KB 신성장동력 사모투자전문회사”(이하 ”바이오펀드“)이며, PEF(Private Equity Fund) 방식으로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출자, 700억원 규모로 시작하고 년내 1,000억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바이오펀드’는 Burrill&Company(회장 G. Steven  Burrill)와 KB인베스트먼트(사장 홍세윤)가 공동으로 운용하며, 정부(산업기술진흥원), 기타 출자자 등이 참여하였다.




바이오펀드는 결성금액의 60% 이상을 바이오 제약․의료기기 등 신성장동력분야 유망기업(상장․비상장) 및 프로젝트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바이오산업은 IT혁명을 뒤이을 고부가가치 미래 新산업이지만,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비중이 크고 오랜기간 동안의 막대한 투자비용과 고위험이 수반된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정부지원이 기초연구, 인프라구축 등에 집중되어 논문, 특허 등 양호한 연구실적에도 불구하고 사업화 성과는 미흡한 편이다.




또한,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 비교하여 민간투자도 턱없이  부진한 상황이다.




    * 우리나라 SCI논문 게재 건수 중 바이오분야가 19%를 차지(5,755건)


    * 민간 벤처투자 중 바이오분야 투자비중(‘06년) : 미국 28%, 한국 8%




이러한 상황에서 ‘바이오펀드’ 조성은 바이오벤처 ․ 제약회사의 글로벌화를 촉진할 수 있는 대규모 장기투자를 가능케 하여,  BT의 산업화 촉진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바이오 스타기업 탄생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다.




‘바이오펀드’는 국내 바이오산업 도약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최근 삼성전자의 바이오사업 진출에 이어 ‘바이오 산업화의 모멘텀’을 계속 유지시키는 윤활유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식경제부 조석 성장동력실장은 “바이오펀드가 역량있는 바이오기업에게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성공신화를 가져다 주는 훌륭한 촉매제로서 역할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출범식에 이은 기업 투자설명회에서 8개 참여기업들은 ‘바이오펀드’로부터 투자유치를 위해 각자 야심 프로젝트를 적극 홍보하였다.




지식경제부는 “앞으로도 펀드 투자대상 바이오 유망기업 발굴을 위해 투자설명회 등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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