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의 헌신적 사랑 화제

영화 <내사랑 내곁에> 기자시사회 및 간담회가 15일 용산 CGV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 도중 하지원은 극중 슬펐던 장면을 이야기 하다가 울먹이기도 했다.

영화 <내사랑 내곁에>는 루게릭병을 앓는 김명민과 그를 사랑하는 장례지도사 하지원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영화다.

극중 하지원은 염습을 하는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2번이나 이혼을 당하고 꿋꿋이 살아가다가 어느 날 한 상주(喪主)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상주는 다름 아닌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내던 ‘동네오빠’였던 것.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오빠가 농담처럼 결혼 하자고 하자, 자기는 ‘더러운 손’을 가진 여자라며 거절하다가 결국은 전세가 역전된다.

곧 죽을 병에 걸린 김명민이 거부함에도 불구하고 하지원의 끈질긴 구애로 결국 둘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한다.

특히 곧 죽을 그이지만, 그의 아이라도 갖고 싶어 ‘서지 않는다’고 하는 그에게 끊임없이 ‘시도’를 하는 그녀의 모습은 야하기 보다는 헌신적 사랑을 느끼게 한다.

더욱이 두 사람이 극중에서 부르는 ‘다시 태어나도’라는 노래의 가사는 극의 내용과 맞물려 눈시울을 붉히게 한다.

하지만 김명민은 “절대 슬픈 영화가 아니”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이 영화의 볼거리라면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전업한 임성민, 코미디언 임하룡, ‘브아걸’의 가인,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 설경구 등이 조연이나 카메오로 출연한다는 점이다.

영화 <내사랑 내곁에>는 김명민이 20Kg이나 감량하며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으며,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기자시사회 전체 영상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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