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0억달러 흑자돌파는 무난할듯...


대만의 무역흑자가 계속 늘고 있다.


 


대만 경제부 무역국은 최근 올해 1월에서 8월까지 대만 대외무역총액이 2,300억 달러(미화)로 195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이 상태로 가면 올해 무역흑자가 300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제건설위원회(CEPD)가 9월 28일 발표한 경기지표를 보면, 선행지표및 동행지표가 모두 7월에 비해 연속적으로 상승해 선행종합지수는 전월대비 1.9% 상승한 100으로, 동행종합지수는 전월대비 0.6% 상승한 92.5로 나타났다.


 


특히, 동행 종합지수 중 실질 수출액, 전력 사용량, 실질 제조업 판매액, 산업생산지수, 도소매 판매액지수 및 비내구소비재 출하지수등이 모두 상승한 것은 경기가 회복세를 타고 있으며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경제건설위원회 차이쉰숑(蔡勋雄)주임은 같은날 국가기획재정부(DGBAS)의 통계를 인용. 대만의 4분기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며 5.49% 성장했으며, 내년에는 국제경기회복 흐름과 정부 공공건설분야 특별예산 편성등의 경기회복 노력을 통해 경제성장률이 3.92%에 달할 것이라 낙관했다.


 



또한 대만의 내년 국내총생산액(GDP)이 3.7%성장하면서 아시아의 4마리용 가운데 2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전망’보고서도 이러한 낙관론을 뒷받침 하고 있다.


 



한편, 대만중앙대학교(中央大学)에서 실시한 소비자신뢰지수(CCI)연구결과를 살펴보면, 9월 소비자신뢰지수도 56.45p 를 기록하면서 전월대비 3.45p 상승했다. 이는 최근 15개월동안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주식투자시기, 국내경기, 가정경제현황, 내구성 재화구입시기, 물가수준 및 취업기회등 6개 항목의 지표가 모두 상승한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과학위원회(NSC)의 보고서도 대만 경기전망을 밝게 했다. 대만과학단지 거래액은 올해 1월 하락 후 점차 상승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며, 2분기 거래액이 3,772억 대만달러로 지난 1분기에 비해 48.3%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살펴보면, 7-8월 거래액은 2,989억 대만달러로 지난 5-6월에 비해 15.5% 상승. 1-2월과 비교하면 무려 92.8% 상승했다. 올해 1-8월 과학단지 거래 총액은 9,304억 대만달러로 매월 평균 11.7%씩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과학단지에 대한 새로운 투자와 추가투자 심사비준안은 미래를 더욱 낙관하게 하는데, 투자총액이 1-2월46.5억 대만달러에서 7-8월에는 1,145.8억 대만달러로 상승하면서 지난 5-6월에 비해 19배 상승. 1-2월에 비해서는 무려 24배나 상승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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