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신철현 기자]수산물 체험행사인 부산자갈치 축제 18번째 마당이 “오이소! 보이소! 노이소!”라는 슬로건아래 10월15일(목)~18일(일)까지 남포동 자갈치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중구,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올해 부산자갈치 축제를 특색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발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여 우리나라 최우수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자갈치 축제는 총 4개마당 31개종목으로 △용신제, 길놀이, 개막식불꽃쇼 등「여는 마당 7종목」, △수산물 깜짝경매, 자갈치 수산물 퓨전요리 시연, 생선회 맛천국 등 ´오이소 마당 5종목´△각종전시프로그램, 자갈치축제 한마당, 평양예술단 축하공연 등 ´보이소 마당 10종목´△ 고기야 놀자, 생선회 정량 젓가락 묘기, 오징어 빨리잡기 등´노이소 마당 9종목´등 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2009 코리아푸드페스티벌(용두산공원 일대), 광복로 패션 · 아트페스티벌(광복로 거리)과 연계하여 행사공간을 확대하고,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및 2009 부산불꽃축제 기간과 겹쳐 더욱 활기찬 축제가 될 전망이며, 차 없는 거리조성과 개막식 불꽃쇼가 펼쳐져 축제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10월15일(목) 오후 6시40분부터 자갈치시장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김은숙 중구청장 등 주요내빈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불꽃쇼 → 개막식 → 축하공연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개막식 불꽃쇼는 자갈치 시장 앞바다인 남항에서 음악에 맞춘 불꽃을 15분간 연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는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니, 유사 수산물 축제와 차별화되는 우리나라 대표 수산물축제인 ´부산자갈치축제´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기존의 5일행사에서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축제기간을 1일 축소하여 4일간으로 축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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