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농약이상 인증면적 3만2천877ha로 지난해 2만6천135ha보다 1.3배 증가 연말까지 친환경농산물 인증은 지난해 보다 2% 늘어난 10만3천ha 확보 전망 –

전남도는 올해 “무농약이상 인증면적을 전체 인증면적의 40%까지 확대하는 목표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1015일 현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친환경농산물 인증통계에 의하면 무농약이상 인증면적은 32877ha로 지난해 26135ha보다 1.3배가 늘어났다.


 


특히, 전체 인증면적 대비 점유비율도 지난해에는 무농약이상이 26135ha로 전체 인증면적 101256ha 25.8%를 차지하는 반면, 올해는 33877ha 10월현재 전체 인증면적 88ha 37%를 차지하고, 인증면적은 무려 6742ha가 늘어났다.


 


이는 그동안 전남도가 친환경농산물 인증단계 상향으로 소비자의 수요에 부응하고, 고품질의 안전농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혀 나감으로써 돈버는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또한 무농약이상 인증단계 상향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친환경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하는 “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은 저농약인증 농가는 ha 100만원이하로 지원, 무농약은 140만원, 유기농은 160만원으로 차등 지원하며 지원기간도 저농약은 3년으로 제한하는 반면 무농약 이상은 최대 5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친환경농업실천으로 인한 소득감소분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친환경농업직불금”은 밭의 경우 인증단계별로 각각 저농약은 ha 52만원, 무농약은 67만원, 유기농은 79만원으로 차등 지급한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따른 수수료 등을 지원해 주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지원”은 실제 인증시 소요되는 비용을 기준으로 무농약이상은 70%를 지원하는 반면 저농약은 60%만 지원한다.


 


“전라남도친환경농업대상” 시군단위 평가시 인증면적에 대한 평가는 인증단계별로 각각 저농약은 40%, 무농약은 80%, 유기농은 100% 가중치를 적용하기로 했다.


 


전남도 윤성호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저농약이 지난해보다 13천여ha가 줄어 들었으나 이 면적이 무농약이상 인증단계 상향을 신청하여 인증대기중에 있고, 과수, 배추, 무 등 가을작물에 대한 인증 등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지난해보다 2% 정도 늘어난 103ha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하면서 “앞으로는 유기농 중심의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소비자 안심보험, 민간인증기관 인증업무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시군 전담인증 협약제, 시장 출하전 잔류농약 검사, 친환경농산물 부정인증유통 신고센터 운영과 명예감시원 및 친환경농업 도우미 등 민간자율 감시활동 강화 등 타지역과 차별화된 친환경농산물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소비자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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