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29)와 결혼식을 올리는 영화배우 강혜정(27)이 임신중에도 불구하고 종횡무진 영화계를 누비며 활동하고 있다.

강혜정은 오는 11월5일 개봉하는 영화 ´킬미´에서 신현준과 함께 호흡을 맞춰  독특하면서도 유쾌한 멜로 영화를 그려냈다. 또 현재 영화 ´걸프렌즈´ 촬영에도 한창이다.

20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킬미´(감독 양종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강혜정은 "갑작스러운 임신에 활동을 중단하게 되면 계약 위반이지 않냐"며 "열심히 활동하는 것이 제 일이다"라고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어 1주일도 채 남지 않은 결혼에 대해 "약간 얼떨떨하지만 너무 행복하다"며 "많이 떨리지만 그분께서 항상 저를 응원해주고 있기 때문에 큰 힘이 된다"고 타블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신현준은 "함께 촬영하는 동안 너무 좋았는데 결국 다른 사람의 아기를 가졌더라"며 "둘의 사랑이 너무 보기 좋다"고 말했다.

이에 강혜정은 "마음이면 충분하지만 신현준 선배님이 축의금을 많이 주실거라고 믿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강혜정은 오는 26일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가수 타블로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JTN 윤보라 기자 / 사진 이충근 기자
Copyrightⓒ2009 JTN all rights reserved.

《기사제보 press@jtn.co.kr



(관련기사)
*
신현준 "마약,원조교제만 안했다"
* "정준호 먼저 장가보내야죠"


 

JTN뉴스 바로가기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