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주> 기자시사회 열려

[희망뉴스 더 컬쳐(희망뉴스)/뉴스캔]<해운대>와 <부산>에 이어 또 하나의 ‘지명 영화’인 <파주>가 21일 오후 2시 용산 CGV에서 기자시사회를 열었다.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이른바 ‘훈남 배우’로 인기가 급부상한 이선균과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탐나는 도다>의 서우 그리고 임창정 주연의 영화 <파송송 계란탁>에 출연했던 심이영이 주연을 맡고, 배종옥 주연의 영화 <질투는 나의 힘>을 만든 박찬옥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파주>는 처제와 형부의 사랑이야기로 얼마 전 부산국제영화제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정작 기자들에게는 좋은 평을 듣지 못했다.





그 이유는 이선균이 부인인 심이영에 대해 “한 번도 사랑해 본 적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왜 둘이 부부가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고, 학생운동 세대가 공감할만한 내용이 주축을 이루는 등 그다지 재미있는 요소가 없는 영화기 때문이다.

물론 철거용역과 주민들의 몸싸움 장면 등은 사실감 있게 표현되었지만, 다큐가 아닌 상업영화에서 너무 ‘다른데’ 힘을 쏟은 게 아닌가 싶다.

그나마 ‘볼거리’라면 이선균이 심이영, 김보경과 각각 선보이는 베드신 정도로 사실 베드신 때문에 기대하고 극장을 찾았다면 큰 실망을 하고 극장을 나설 영화다.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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