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정재정)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8월 1일부터 9일까지 서울 527명을 비롯하여 베이징, 도쿄 시민 각 5백 명을 대상으로 ‘한·중·일 역사인식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이 공식사과 해야 한다’(48.9%)는 일본인들의 응답이  ‘사과할 필요가 없다’(30.3%)는 응답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동북아역사재단이 한·중·일 역사인식 여론조사를 시작한 2007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어서 주목되는데 지난 2년 동안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의 필요성을 묻는 문항에 응답자의 50.4%(’07년)와 53.6%(’08년)가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응답한 것과는 큰 차이가 있으며 역사 문제에 대한 일본 내 인식에 변화가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또한, 한·중·일 역사인식 개선을 위한 과제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한국과 일본은 ‘역사 공동연구 등 학술적 교류’(한국 50.6%, 일본 32.7%)를 가장 우선해야 한다고 꼽은 반면, 중국은 ‘정치회담 등 정치적 교류’(20.9%)를 들어 다소 차이를 보이는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북아역사재단의 한·중·일 역사인식여론조사는 역사쟁점에 대한 한·중·일 세 나라 국민들의 인식을 정확히 파악하여 홍보 및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하고 있으며 이 조사의 신뢰수준은 95% ± 4.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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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곤 기자 oldp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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