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G업계 해외시장 진입가능한가...

 


 


[뉴스캔]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2009년 11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미국 AFM(American Film Market)에 헐리우드(Hollywood) 영화 VFX제작 관계자를 초청하는 등 업체 참여지원을 통하여 한국CG기술의 우수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AFM(American Film Market)은 1981년에 창설되었으며, 칸느국제영화제(칸느), 밀라노필름마켓(밀라노)과 함께 세계 3대 필름마켓으로 유명하다.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약 7,000명 이상의 제작자, 감독 및 배급 관계자 등이 참가하고, 1,000편 이상의 프로젝트 구성 및 협의가 이루어지며 사전 투자 홍보와 함께 거래 규모가 5조원에 이르는 거대한 문화 콘텐츠 시장이다.

좁은 국내시장을 벗어나 국내 CG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영화 ‘국가대표’에서 뛰어난 CG영상을 구현하여 주목 받은 이오엔디지털필림스(대표 정성진)를 포함, 7개의 우수 CG 제작 전문업체가 참여하게 되며, 매트릭스 제작사인 Circle of Confusion 등 영향력 있는 25명의 헐리우드 바이어들이 초청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AFM 참여가 실질적인 해외프로젝트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형식적인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현지 주요업체와의 1:1 비즈매칭 기회를 마련하고 우리 CG기술을 현지 제작사에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현지 바이어와의 네트워킹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CG업체가 해외 공동제작을 수주할 경우, 캐나다·뉴질랜드·호주 등 해외 경쟁 CG업체들과 대등한 경쟁이 가능하도록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제작비를 지원하며, 16억원의 예산을 투입, CG작업에 필수적인 S/W인 렌더링S/W도 영상물 제작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우리 CG업체들의 AFM 행사참가를 계기로 약 3조원으로 추산되는 거대 헐리우드 영화 CG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소개: 문화관광부는 문화예술의 창달, 전통문화의 보존, 전승 발전과 문화관광산업의 육성 , 관광 및 체육 진흥을 통하여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21세기에 대비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관련정책과 시책을 수립, 추진하는 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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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년 기자 ssp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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