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EU, 일본, 호주 정부 당국자 초청 제품안전정책 및 협력방안 논의"

【뉴스캔】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6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기업, 학계, 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 제품안전과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하여 세계 주요국가의 제품안전 정책동향 및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국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 제품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제품안전학회 2009 추계학술대회 연계 개최

제품안전은 세계 각국이 자국민의 안전 보호차원에서 우선하는 중점 정책분야로서, 우리나라 기업이 EU, 미국 등 해외수출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국가에서 요구하는 안전인증을 받아야 수출이 가능하다.

이번 워크숍에는 EU·일본·호주의 정부당국자 및 Intertek, UL 등 세계적인 인증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최신 제품안전정책 동향 및 안전관리 현황, 소비자 제품안전을 위한 국제간 협력방안 등을 소개하고, 아울러 EU 및 대미수출을 위한 제품인증과 마케팅 전략에 대하여도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FTA 협정 등 무역환경 및 여건이 변화하면서 교역이 증대함에 따라 제품에 대한 소비자안전 강화가 세계적인 추세로 대두되고 기업의 성장과 생존을 좌우하는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이번 워크숍이 주요 국가간 제품안전협력관계 증진에 도움이 되고, 특히 우리 기업이 유럽시장 진출에 필요한 제품인증과 전략 및 대미수출에 있어서 인증과 공인시험기관제도에 대하여 상세한 정보를 습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향후 제품안전관리는 ‘규제는 작게, 안전은 크게’라는 정책방향 아래 기업의 안전관리 자율성은 확대하되 책임은 강화하고 소비자 시장감시 활성화 등 자율적 안전관리기반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미국, EU 등 선진국은 어린이, 고령자 등 안전취약계층 제품에 대한 안전기준 대폭강화 시행

수입·수출제품에 대한 소비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기업, 소비자, 인증기관 등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참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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