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참 사장, 외래관광객 유치 위해 직접 홍보
여기에는 제주도청,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 등의 유관기관, 7개의 유럽 인바운드 전문 여행업체, 아시아나 항공 등이 함께 참가한다.
세계관광전시박람회(WTM, World Travel Market)는 2008년 기준 전세계 187개국에서 약 50,000명이 참가한 세계 최대 관광전시박람회 중 하나이다.
참가국 여행업자들은 동 박람회를 통해 여행상품 개발 비즈니스 상담을 갖고 일반소비자 대상 홍보활동을 펼친다.
특히 금번 박람회에는 관광공사 이참 사장이 직접 참가하여 ‘2010~12 한국방문의해’, ‘2010 전남 F1 그랑프리’, ‘2011 대구세계육상대회’, ‘2012 여수박람회’ 등 대규모 문화 및 스포츠 이벤트를 홍보한다.
또한 이참 사장은 현지 언론인 및 여행업자를 대상으로 한국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Euro Sport TV, Sports Travel News 등 유럽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남 F1 그랑프리, 태권도, 대구세계육상대회 등 한국의 스포츠 관광을 유럽에 소개할 예정이다.
공사는 박람회장 내 부스에서 한국음식관광협회와 함께 한국 홍보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김치, 비빔밥, 한과, 불고기 등 한국음식 시식 코너를 운영하고 한복입기, 다도 등의 전통문화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공사는 템플스테이, 태권도, DMZ 등 한국의 특색있는 관광지와 의료관광, 크루즈 등의 융복합관광 상품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세계관광전시박람회 참가가 방한 수요 창출 및 한식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근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영국인 방한객수는 2008년 87,000여명에서 2009년에는 10% 증가한 95,0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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