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나이보다 능력이 우선인 고령사회를 위한 포럼´ 개최

【뉴스캔】서울 올림픽파크텔(올림피아홀)에서 12일 “고령인력 활용을 위한 중장년 구직자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포럼이 개최된다.

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은퇴자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고령자고용강조주간(매년 11월 셋째주)을 맞이하여 고령자고용에 대한 정부, 고용기업의 입장과 함께 중장년층의 입장 및 중장년층 자신들의 취업에 대한 자세와 수반되는 문제를 심층 분석하고, 정책대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박경하 선임연구원의 고령자고용 장애요인 해소를 위해 고령 구인기업 입장에서 분석한 ‘중소기업체의 고령인력에 대한 태도’와, ▲한국노동연구원 방하남 박사의 고령자 취업을 위해 고령 구직자 입장에 살펴 본 ‘우리시대의 도전과 희망’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고령자 다수고용 기업인 정우기계(주) 대표의 ‘긍정적 고용사례’, ▲2008년 노동부 재취업수기 금상수상자인 류용택 명예상담원의 ‘구직자의 모범 취업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서 한국은퇴자협회 주명룡 회장이 좌장을 맡고 노사정 관계자가 토론자로 나서 ‘나이보다 능력이 우선인 고령사회 비전’ 모색을 위한 정책 대안을 놓고 토론을 벌인다.

이번 포럼에는 고령자관련단체, 고령자취업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노동부 정종수 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정부는 연령에 관계없이 능력이 있는 한 계속 일할 수 있는 사회 구현을 목표로 50+세대 일자리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고령화 문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도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국가적 과제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정 차관은 “이번 포럼은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고령자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고령인력을 활용하는데 큰 계기가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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