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경찰학교, 신임경찰 1,370명 졸업 및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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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경찰학교, 신임경찰 1,370명 졸업 및 임용
  • 전수인 기자
  • 승인 2009.11.2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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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 보호와 법질서 확립을 향한 힘찬 첫걸음, 대통령 참석
중앙경찰학교는 오늘 오전 11:00부터 충북 충주 소재 중앙경찰학교 대운동장에서 신임경찰과정 236기(전․의경 특채), 237기(일반 남자), 238기(여경), 239기(경찰행정 특채), 240기(특공대), 241기(항공특채) 등 6개 기수 총 1,370명에 대한 졸업 및 임용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 내외 및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 강희락 경찰청장 등을 비롯한 내.외빈과 졸업생 가족 등 8,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께서 이례적으로 신임경찰 졸업 및 임용식에 직접 임석하여 축하해 주었는데, 이는 2001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써 국민들과 직접 대면하는 현장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졸업생들은 순경으로 임용되어 각자 지원분야에 따라 전국 지구대.파출소 등 최일선 민생치안 현장과 경찰 특공대.항공대 등 특수분야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이날 행사의 큰 특징은 사상 최초로 학부형과 졸업생이 함께 나란히 앉아서 졸업식을 거행하였다는 점이다. 학부형이 행사의 또 다른 주인공이 되었다는 점에서, 그리고 나란히 앉은 자녀의 계급장을 바로 옆에서 직접 달아주었다는 점에서 졸업생과 학부형 모두에게 잊지 못할 행사가 되었다.

졸업생들이 부모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양손 하트.포옹.업어드리기.큰절하기 등 감사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감사 의식이 눈길을 끌었으며, 대형 멀티비전을 통해 전국 선배경찰관들의 축하메시지가 현출되어 전국 경찰의 축제다운 세련된 졸업식 행사라는 호응도 얻었다.

또한, 행사장에는 신규 시설물 설치를 지양하고, 현수막 설치도 최소화하였으며, 기존 비품을 최대한 활용하였다. 그리고 단상은 내빈을 최소화하고 학부모 위주로 좌석을 배열하였으며, 대통령 의자를 팔걸이 없는 의자로 다른 내빈과 똑같은 것으로 하고, 위치 또한 전열의 다른 학부형석과 나란히 하여 권위주의와 과도한 의전을 과감히 타파하고 실용주의를 지향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수석 졸업생에게 주는 영예의 대통령상은 김학표 순경(31세), 행정안전부장관상은 최형민 순경(27세)이 각각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받은 김학표 순경은 훌륭한 경찰관으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스스로에게 언제나 떳떳할 수 있는 모습이 되고자 끊임없이 고민했다며 학교의 교훈인 지덕.정의.수범을 항상 되새겨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정성을 다하여 국민을 섬기는 경찰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졸업생 가운데 군 장교 출신이 유독 눈에 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학표 순경 역시 대위 출신이며, 전체 졸업생 중 대위 출신이 10명, 중위 출신이 21명이다. 중사.하사 출신도 29명이나 된다. 이들은 군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를 먼저 생각하고 국민을 섬기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다짐을 이야기하였다.

형제 졸업생이 화제인데, 주인공은 최종환 순경(25세)과 최종민 순경(23세)이다. 부친 역시 대전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에 근무하는 최덕규 경위로 3부자 경찰관이 탄생하게 되어 더욱 주위를 놀라게 하였고, 축하를 더욱더 많이 받았다.

또한, 정수아 순경(여, 27세)은 어머니도 경찰관이어서 모녀경찰로 주목을 받았다. 어머니 박영실 경위(여, 56세)는 현재 강릉경찰서 민원실에서 근무 중이다. 정수아 순경은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경찰 꿈을 꾸었던 것 같다며 어머니를 롤-모델 삼아 못지 않은 훌륭한 경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그 밖에 둘째 아이를 낳고 모유 수유를 하며 공부를 해 경찰관이 된 김선화 순경(여, 29세), 중앙경찰학교 영양사로 근무하다가 경찰의 꿈을 이룬 박한순 순경(여, 27세), 17전18기의 주인공 정민석 순경(30세), 여경 최고 경쟁률 광주청 538대1을 뚫은 신상희 순경(여, 25세), 헌혈 76회의 이경식 순경(30세), 무도 합계 15단의 졸업생 중 최고 고단자 강성주 순경(30세), 경찰특공대원이 된 격투기 신인왕 김성용 순경(26세), 잘 나가던 인테리어 디자이너에서 여경특공대원으로 변신한 박영아 순경(여, 28세), 경찰 행정인턴에서 진짜 경찰관이 된 김수정 순경(여, 25세) 등이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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