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사과 기회 줄터!

[뉴스캔]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일방정인 방송송출과 관련하여 결국 언록중재위원회에 조정 신청 접수 의뢰했다.

▲ 기자들에게 심경을 설명중인 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 ⓒ 데일리 시사프라임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지난 10월 17일 방송한 ´허경영은 누구인가´ 편에 이어 최근 음반제작 현장까지 찾아와 2탄을 내보내겠다고 통보하고 결국 28일 ´허경영은 누구인가 2탄´을 내보냈다.


음반 관련 영상물 제작현장에서 ´SBS 그것이알고싶다´ 측은 이미 기사가 나갔고 기사내용들이 방송 배후에 무언가 있는듯한 형태로 나갔기에 어쩔수 없다며 방송을 강행한다고 통보한것으로 알려졌다.


즉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배후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내용이 방송 될것으로 기자들은 이해했으나 결국 허경영 다시 죽이기식 방송으로 일관했다.


결국 시청자 게시판에는 "전 회와 비슷한 내용인데 추가 방송까지는 오버 아니냐"는 지적과 전파 낭비 논란까지 재기됐으며 시청률 또한 첫 방송이 기록한 11.4%(AGB닐슨 집계)에 비해 하락한 9.8%에 그쳐 시청자들에게 외면 당한 모양세다.


특히 제작진은 첫 방송 후 허경영측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소송하겠다"고 강력 반박하자, 다음 방송에서 ´허경영에게 사기를 당하거나 피해를 본 사람들의 제보를 기다린다´는 문구를 적극 내보내면서, 허경영에 대한 선포전을 이미 예고해 많은 국민들로 부터 비난을 샀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28일 방송 후, "전편과 다른 게 뭐냐"며 허경영과 제작진 간의 자존심 싸움으로 인한 전파 낭비를 지적하는 글들이 상당수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허경영에게 속아서 돈 떼인 사람이 있으니 속지 말라는 내용을 두번에 걸쳐 내보낸 것은 감정적인 의도로 밖에 안 보인다"고 밝혔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허경영이 혹시 만만해서 들쑤시는 것은 아니냐? 다른 정치인이라면 이렇게 할 수 있었을까? 허경영의 표정을 연구해 방송한 내용이 절반 가까이다. 심리학과 교수의 멘트도 어처구니 없었다. 이슈메이커인 한 개인을 2회에 걸쳐 공중파로 방송한 것에 쓴웃음이 나온다"라고 지적했다.

▲ 언론중재위원회를 방문한 민주공화당대표와 총재 그리고 당원들 ⓒ 데일리 시사프라임


한편 민주공화당측은 당대표 및 허경영 총재와 함께 언론중재위원회를 공식방문해 조정신청을 의뢰했으며 ´그것이 알고싶다´측 PD에게 사과할 기회를 주겠으나, 별진전이 없을시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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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희 기자 begabond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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