威海(웨이하이) 한인교민회 전용희 회장 취재기.

【뉴스캔】山东省(산동성) 威海(웨이하이) 시정부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가면 전용희 회장의 사업장인 서울식품유한공사 가 있고 여기에 최근 3만 교민에게 최근 감동으로 다가온 인물 전용희사장을 만날수 있다.

威海(웨이하이) 한인 교민회 전용희 회장, 이 타이틀은 아직은 그에게 다소 부담스런 직함일지도 모른다.

그가 교민회장으로 추대되는 과정은 더욱 이해하기 힘든데, 이유인즉 최근 교민회의는 터무니없는 예산부족과 단합 또한 부재한 상태여서 모두가 교민회의 회장을 꺼려했고 심지어 임원들도 초대 회장 직함을 망설이는 시점이었다.

그 동안 상공회의 협회 단체가 있었으나 마땅히 나서는 사람이 없자, 교민회의 최경호 상임고문(보성공예품 사장)은 전용희 사장을 한인 초대회장으로 단독 추대하며 현제 교민회의 인구 3만명를 대변할 수 있는 중책를 맞을 사람은 전용희밖에 없다며 전용희 사장을 찾아가 몇개월 동안을 설득, 모두가 마다한 교민회장직을 수용하기로 해 교민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이른 것.

이런 사실을 교민회 관계자가 본 기자에게 제보해 확인한 결과 사실로 밝혀져 실로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기자는 중국 교민회의 상황를 보도하여 괜히 고국의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길것이 우려되어 보도 할까 고민중이었다.

하지만, 요즘 이 어려운 시기에 그 누구도 초대 회장이란 힘든 중책를 못 할것이라 생각하고 무슨 이유로 초대 회장직을 수락했는지 알고 싶어 결국 취재를 하기로 결심하기에 이르렀다.

수소문 끝에 威海 교민회에서 회장 전화번호를 알아 인터뷰 약속을 위해 전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전용희 회장은 아직 교민회를 위해 이제 시작인데 하면서 인터뷰를 거절하는 것이 아닌가!

난감했다. 간신히 전화번호를 알아 만남을 시도했는데 인터뷰를 거절하다니! 보통 위인들 같으면 본인의 명예를 고국의 언론을 통해 높여 준다는 사실에 쌍수를 들어 환영 할텐데 전용희 회장은 거절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지만 기자는 다시한번 전화를 걸어 정중희 인터뷰를 요청했다. 전 회장은 다행이 인터뷰에 응하는 조건으로 바쁜 사정을 가만하여 교민회가 아닌 본인 사무실(서울식품)에서 만나자고 제의를 했다.

우여곡절 끝에 만난 전회장은 생각보다 상당히 젊은사람이라 의외였으며 젊은 회장이 막대한 중국 위해의 교민 3만을 대변할 수있는 인물인가 우려되기도 했으나 인터뷰를 할수록 큰 거목이라는 느낌으로 다가왔다.

▲ 중국, 위해지역 한인교민회 전용희 회장 ⓒ 데일리 시사프라임


전용희 회장과의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Q. 韓.中.우호 관계를 증진할 수 있는 방향을 말 해 달라?

A. 내년부터는 한층 더 중국 교민회가 격상 될것으로 사료 됩니다. 선진국에서는 한인들이 이민사회가 됐지만 중국에서는 이민사회가 못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의 위해지역 교민회는 당당히 한국 국적으로서 한국 정부 지자체에서 재미, 재일, 이민자에게는 없는 부재자 투표를 행사 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와 협의 하겠습니다.


Q. 中國시장를 알고 사업에 성공하려면 ?

A. 이제 중국 사회나 정부는 옛날의 중국과는 많이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건물을 임대하여 (작게나마)음식점이나 여러가지 사업를 하고자 할 때에는 만만디(천천히)시장 조사를 하여야 하며 라이센스(사업자) 서류와 중국정부에서 인정할 수 있는 공증 서류를 받고 모든일은 세밀하게 챙기고 그래도 부족하다면 한인 교민회를 방문해 도움를 받는게 좋을 것입니다.


Q. 교민회 단합은?

A. 위해 교민회의 회원수는 거의 3만명 정도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의가 있으면 3만명에서 10%만 참석하면 3천명, 아니면 3천에서 10%만 참석해 줘도 300명 입니다. 이 정도만 참석해 준다면 위해시 정부 차원에서도 보는 느낌이 틀려지고 교민회의 행사나 체육대회에 시장까지 참석하여 큰 도움이 될겁니다. 앞으로의 미래는 3만명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에 달려 있습니다.

전용회 회장은 40대 초반의 젊은 인물로 교민사회에 대한 포부와 생각를 듣다보면 한마디, 한마디에 뚜렷한 개척정신과 향후 교민 단체의 앞날에 빛이 될 희망을 미리 내다 보는 듯한 기분좋은 착각에 점점 그에게 매료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전회장은 가정과 휴일도 잊은 채 자기의 직분에 열중하면서 기자의 질문에 하나같이 솔직하고 뚜렷하게 답해 주어 깊은 신뢰감을 자아냈으며 아울러 겸손하게 본인을 초대 교민회 회장에 추대해 주신 위해지역 교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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