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심리상담 전문기관을 선정, 의료기관을 순회하며 서비스 제공"

【뉴스캔】노동부(장관 임태희)와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원배)은 9일, 2010년부터 요양기간 1년 미만인 산재근로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정신불안 해소 및 심리안정 회복을 지원하는 심리재활프로그램(사업명 : 희망키움)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통원중이거나 치료 종결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프로그램, 사회적응프로그램 등을 시행하여왔으나 내년부터는 급성기 치료를 마친 요양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심리재활프로그램을 추가 시행키로 하였다.

이번 새로 실시하는 심리재활프로그램은 대행기관으로 선정된 전문기관의 심리상담전문가가 산재요양 의료기관을 순회 방문하면서 산재보험의 보상제도와 재활스프츠지원, 직장복귀지원 등 다양한 재활지원사업을 소개ㆍ안내도 병행할 예정이다.

심리재활프로그램 실시 대상 의료기관은 요양중인 산재환자 수가 50인 이상이면서 자발적 참여희망ㆍ주치의 및 재활상담사가 요양관리상 참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경우 등 상담 대상인원이 10인 이상인 기관에서 우선 운영할 예정이다.

금년에 동 사업을 시범 운영한 결과 자신감 회복, 정서함양, 자율신경 조화도 측면에서 크게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큰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2010년부터 전국 단위로 확대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근로복지공단에서는 금년 12월 중 공모를 통해 심리재활프로그램 대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근로복지공단 재활지원팀(☏ 02-2670-0518) 및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www.kcomwelc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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