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도전 동계올림픽 유치 국민적 염원 이뤄지기 기원

▲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 대한항공
한진그룹이 국민의 염원인 2018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해 적극 나선다.

한진그룹은 18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측에 30억 원의 후원금을 기탁키로 했다. 이번 후원은 우리나라가 세 번째 도전하는 동계올림픽 유치가 반드시 성공하여 국민적 염원이 이뤄지기를 기원하는 뜻이 담겨 있다.

후원금은 오는 2월 12일부터 28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개최되는 옵저버 프로그램 등 각종 행사 참가, 범국민적 열기 확산을 위한 캠페인 전개 등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의 활동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후원금뿐 아니라 글로벌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국제적 네트워크 등 다방면에서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 동계올림픽은 우리나라 평창과 독일의 뮌헨, 프랑스 안시 등 3개 도시가 경쟁을 하고 있으며, 오는 3월 신청도시 파일 제출, 6월말 공식후보도시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11년 7월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123차 IOC 총회에서 개최도시가 최종 결정된다.

조양호 회장은 지난해 9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한 후 지난해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및 올림픽콩그레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대회 참가 등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국제적 스포츠 행사뿐만 아니라 IOC 관련 행사 등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다.

한편 조양호 회장은 지난 2007년 ´2014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위원회 고문으로서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단 본진 수송을 위한 특별 전세기 운항,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후원금 2억5000만 원 등을 지원한 바 있으며, 지난 2008년 대한탁구협회장으로 취임하여 우리나라 탁구 발전을 위해서도 헌신하고 있다.



이정민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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