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이상민

열린우리당/이상민
"그동안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유권자의 선택을 끝까지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같은 당 후보들이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은 대전 다른 지역구와 달리 유성지역에서 무소속 이병령 후보와 막판까지 엎치락 뒤치락하는 접전 끝에 당선된 열린우리당 이상민 후보는 손에 땀을 쥐었던 당시 소감을 이 같이 담담하게 밝혔다.

이 당선자는 "이번 선거를 통해 민심이 천심이라는 것을 느꼈다"며 "모든 유권자의 뜻을 받들어 결코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깨끗하고 참신한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이번 선거를 통해 민심이 천심이라는 것을 느꼈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 나에 게 표를 준 분들은 물론 반대편에 섰던 유권자들의 뜻도 잘헤아려 기대에 어긋나지않는 깨끗하고 참신한 정치인이 되겠다.

--이병령 후보와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는데.

▲접전은 벌였지만 담담했다.그동안 최선을 다해 왔기 때문에 유권자의 선택을 끝까지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렸다.

--선거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상대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 비방 등으로 개인의 명예나 가족들이 마음에 상처를 입은 것이 매우 유감스럽다. 자신의 비전과 정책, 주장이 아닌 상대 후보 끌어내리기, 흠집내기로 표를 얻으려는 구태정치는 이제 끝내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정치가 시작될수 있다.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은.

▲유성은 대덕연구단지를 비롯, 온천관광지역, 아파트 단지, 군 기관, 농촌지역등 다양한 지역이 혼재돼 있다. 이들 모두가 서로 화합해 고루 발전할수 있도록 하겠다. 또 깨끗한 정치와 민생 안정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1958/01/22 (남) 46세

변호사

충남대학교 법대 법학과 졸업

변호사

대통령인사보좌 자문위원

열린우리당 신행정수도 건설추진단 부단장

대덕밸리벤처연합회 고문

한국기자협회 고문변호사

대전 유성구 장대동 335-1 이슈빌딩

042-823-7780

smlee@smlee.or.kr

http://www.smlee.or.kr

정지원 기자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