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승강기산업밸리 사업 일환… 글로벌 인재양성

국내 최초이자 세계 유일의 승강기대학이 내달 2일 오픈, 승강기산업 발전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 양성에 본격 닻을 올린다.

한국승강기대학(총장 이성일)은 오는 3월 2일 오전 10시 대학강당에서 승강기산업발전을 선도할 국제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한국승강기대학 개교식’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개교식에는 김태호 도지사를 비롯 양동인 거창군수, 이현영 거창군의회의장, 음한욱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장, 김남덕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장, 신·입학생 및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승강기대학은 세계 유일의 승강기특성화 대학으로, 승강기 기계설계학과(40명), 승강기 전기설계학과(30명), 승강기 메카트로닉스과(40명), 승강기 보수과(80명), 승강기 안전관리과(30명) 등 총 5개 학과와 함께 220명을 모집했다.

이번 학생모집에 있어서는 개교 첫해부터 큰 인기를 끌어 정원 외 입학생(260명)까지 모두 등록을 마치는 성과를 보이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한국 승강기산업 도입 100주년 기념과 함께 개교되는 한국승강기대학은 오는 2018년까지 총사업비 2,400억원이 투자될 예정인 거창승강기산업밸리 핵심사업 일환으로 추진, 승강기산업집적화단지․승강기R&D지원센타도 함께 주력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사업과 관련해 대학부설 인력개발원, 물류지원센타, 승강기 엑스포 등이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hjs@c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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