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기업은행과 기능인력 취업 협약서 체결

【뉴스캔】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은 4일 오후 3시,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에서 우수 기능인력의 중소기업 취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중소기업은 이번 협약으로 우수한 기능인들을 채용할 기회가 많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중소기업과 기능인 취업관련 협약이 체결되지 않아 중소기업이 선호하는 기능인력 채용이 쉽지 않은 편이었다.

구인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전문 취업포털사이트 잡월드(www.ibkjob.co.kr)로 국내외 기능경기대회 참가선수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에게 대출이자 및 수수료 등을 감면해주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중소기업 취업자가 직업능력개발을 통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공단은 지난 2006년부터 젊고 우수한 기능인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보루네오가구, 포스코 등과 협약을 체결해 우수한 기능인력 채용에 앞장서 왔으며, 금융권에서는 IBK기업은행이 처음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유재섭 이사장은 “공단은 2006년부터 삼성,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과 협약을 체결하여 기능대회 입상자들에 대한 청년들의 취업의 길을 열어주고 있으며, 지금까지 277명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하고, “금번 IBK기업은행과 기능장려협약을 계기로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뿐만 아니라 지방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우수한 기능인력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용로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에게 꼭 필요한 우수 기능인력들이 많이 취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기능인력들의 양적·질적 수준을 높이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공단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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