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장관, 청년창업 현장 방문

【뉴스캔】임태희 노동부장관은 24일 청년실업문제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2030 강남창업센터’를 방문하여 청년 창업자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어려움을 듣는 등 현장점검에 나선다.

임 장관은 이날 오전부터 입주 기업 등을 둘러보며 청년창업 지원 현황을 청취하고 센터에서 활동중인 청년창업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통상진흥원에서 운영중인 ‘2030 강남창업센터’는 지난 2009년 7월, 20~30대 예비창업자 인큐베이팅 사업 및 마케팅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3월 현재 462개 보육기업 958명이 입주,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임 장관은 보육기업 대표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창의적인 사업아이템을 지닌 청년들이 창업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며 “청년 창업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부처별로 연계를 강화하여 범정부 차원에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노동부는 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하여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고자 하는 청년들이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도제식으로 배울 수 있는 창직·창업 인턴사업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들이 사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고용지원센터 내에 창업공간을 만들어 대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5월말까지 시범적으로 6개 지방청 종합고용센터에 창업공간을 확보, 창직·창업 인턴 참여(수료)자·창업경진대회 입상자·지역 창업동아리 등에 우선적으로 대여한다.

이와함께 각 부처에서 수행중인 창업교육, 창업경진대회, 사업화 지원 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청년들의 창업·창직이 보다 효과적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해당 부처와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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