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권선택

열린우리당/권선택
대전 중구에서 6선을 노리는 한나라당 중진 강창희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린 열린우리당 권선택(49) 당선자는 전략지역으로 선정돼막판 공천을 받아 대전 정치1번지인 중구에서 금배지를 달았다.

최연소 행정고시 수석합격(22살)으로 공직에 들어온 이래 대전시 기획관리실장,정무.행정부시장을 거쳐 행자부 자치행정국장을 지내다 참여정부 들어 청와대 인사비서관으로 발탁됐다.

고위 공직에 있으면서도 서민적 풍모와 특유의 친화력으로 공무원들 사이에서인기가 높아 지역에서는 차세대 정치인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힌다.

다음은 권 당선자와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국민 여러분의 바람을 보여주신 것으로 생각한다. 같이 경쟁한 선배 정치인과 동료 후배 여러분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이분들과 동반자로서 지역과 나라를 위해서 함께 하겠다.

▲선거운동기간 어려웠던 점은.

--정치신인으로 현행선거법이 후보자를 알리는 데 미흡해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현실에 맞이 않아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정말 깨끗한 선거운동을 했고 발로 뛰면서 노력한 결과가 좋게 나와 다행이다.

▲앞으로 계획은.

--많은 젊은이들이 실업문제로 고통받고 있다.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다시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 선거기간에 시장과 골목을 다녀보니 바닥 경제가 너무 어려운 것을 실감했다. 서민경제를 살리는 데 여야를 초월해 노력하겠다.

▲중점 추진할 부분은.

--대전시민과 충청도민들이 그토록 열망하는 신행정수도 건설을 반드시 이루겠다. 21세기를 충청인의 시대로 만드는 데 진력을 다하고 그 중심에 중구가 서도록하겠다.

1955/12/01 (남) 48세

대전미래발전연구소장

대전대학교대학원박사과정수료(행정학)

행정고시 수석합격

대전광역시 기획관리실장

대전광역시 정무, 행정부시장

행정자치부 자치행정국장

청와대 인사비서관

대전 중구 선화동 286-7

042-223-3303

st0403@hanmail.net

http://www.okchoice.or.kr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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