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유해화학물질 급성중독 집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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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 유해화학물질 급성중독 집중관리
  • 한경숙 기자
  • 승인 2010.03.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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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공단, 2012년까지 매년 500개 사업장 선정 ‘3-3-3 기술지원’
【뉴스캔】산업현장에서 급성중독을 일으키는 3대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예방 대책이 추진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은 15일 “트리클로로에틸렌(TCE), 디메틸포름아미드(DMK),메틸에틸케톤(MEK)등 3대 유해화학물질을 선정하고 ‘3-3-3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3-3-3 기술지원’은 3대 물질별 3대 공정을 선정해 3단계로 집중 기술지원 하는 것을 말한다.

공단은 이를 위해 3대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으로 3대 유해공정을 보유하고 있는 사업장 500개소를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대상 사업장은 지난해 실시한 전국 산업체대상 작업환경실태 일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취급량, 노출근로자수가 많은 고위험 사업장이다.

3대 유해화학물질로 선정된 트리클로로에틸렌(TCE)은 주로 금속 물질의 세척 작업에 사용되며, 디메틸포름아미드(DMK)는 합성피혁 제조나 인쇄 공정 등에서 주로 사용되고, 메틸에틸케톤(MEK)은 접착제 생산이나 인쇄잉크 사용 공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물질로, 이러한 물질은 호흡기나 피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되거나 심할 경우 급성중독으로 사망에까지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3대 유해 공정은 트리클로로에틸렌(TCE)의 경우 세척, 코팅, 함침작업이며, 디메틸포름아미드(DMF)는 코팅, 침지, 도장 및 도포, 메틸에틸케톤은 혼합, 인쇄, 접착 공정이다.

3단계 기술지원에 따라 공단 산업위생 전문가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해당 사업주에게 작업공정별 화학물질 노출현황을 제공하고, 해당 작업에 적합한 맞춤형 개선방법 지원, 유해화학물질의 유해성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노출위험이 높은 작업공정의 화학물질 노출량 감소를 위한 개선방법과 취급시 주의사항 등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안전보건교육 등을 지원하며, 사업주가 작업환경개선을 요청할 경우, 심사를 거쳐 작업환경개선을 위한 재정지원도 이루어진다.

재정지원은 국소배기장치와 같은 환기설비 중심으로 소요금액 50%이내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공단 관계자는 “국내 산업현장에는 약 4만여종의 화학물질이 유통되고 있으며, 이러한 화학물질에 의한 직업병은 취급공정에 대한 작업환경 개선과 근로자의 올바른 보호구 착용 등으로 예방이 가능하다”며, 2012년까지 매년 3대 유해화학물질을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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