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원조수원국에서 원조공여국으로 전환한 세계최초의 국가

【뉴스캔】한국폴리텍대학 허병기 이사장(許丙基, www.kopo.ac.kr)은 2일, 한-스리랑카직업훈련센터(Korea-Sri Lanka Advanced Vocational Training Centre) 개원식에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초청받아 참석한다.

한국폴리텍대학은 대한민국 정부의 해외경제협력차관사업(EDCF)인 ‘한-스리랑카직업훈련원 건립사업(2007.11~2010.4)’에 총괄자문역할을 수행했다.

한-스리랑카직업훈련센터는 스리랑카 중앙정부(직업기술직업훈련부) 산하 직업훈련청에서 수출입은행으로부터 840만불 차관을 도입, 9개학과 신설 및 증설을 추진하여 스리랑카 남부지역의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대한민국은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10.1.1)으로 원조수원국에서 원조공여국으로 전환한 세계최초의 국가로서 원조사업(ODA)의 국제적 모범사례가 되었다.

한국폴리텍대학이 해외선진국 원조를 통해 설립되어 성장한 직업훈련분야 성공모델로서 이번 사업을 통해 스리랑카에 Know-How를 재전수한다는데 큰 의미를 가진다.

또한 허병기 이사장은 3월 29일 중국 심천폴리텍, 3월 31일 싱가폴 난양폴리텍을 방문하여, 해외 기술교육기관과의 학사시스템 및 산학협력시스템 연구개발, 학생·교직원 교류 등의 협력강화를 통한 우수 테크니션 양성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중국 심천폴리텍은 2006년 ‘국가 모범직업기술대학 건설계획’의 첫 시범대학으로 지정되어 2009년 ‘전국 선진대학’ 칭호를 받은 우수 기술대학이며, 싱가폴 난양폴리텍은 국민소득 3.7만불의 경제력에 밑바탕이 되는 우수 테크니션을 양성하는 기술대학이다.

두 폴리텍대학과의 MOU체결로 학생·교직원 교류뿐 아니라 교육장비 및 교재, e-learning 분야의 활발한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프레스티지 기술교육을 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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