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고용유지지원금은 ‘09년의 1/5 수준

【뉴스캔】노동부는 5일 “올해 3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95천명으로 나타나 작년 동기보다 14천명(12.8%)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3월 실업급여가 431천명에게 3,752억원이 지급되어 전년 동기 446천명, 3,732억원에 비해 지급자수도 15천명(3.4%) 감소했다.

한편,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휴업·훈련 등을 통해 근로자의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 지급하는 고용유지지원금은 올해 3월 계획신고가 864건, 지급액은 70억원으로 전년 동기 4,726건, 395억원에 비해 1/5수준으로 대폭 감소하였다.

그리고, 워크넷 및 고용지원센터를 통한 올해 3월 구인인원은 185천명으로 작년동기에 비해 93천명(101.1%)이 증가하였고 구직인원도 267천명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9천명(3.5%)이 증가하였다.

노동부 장의성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실업급여 신규신청자가 전년에 비하여 2개월 연속 감소하고, 지급자수도 3월 들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고용여건이 점차 개선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장 정책관은 “실직자들이 온라인에서는 워크넷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는 가까운 고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아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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